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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터널3D' 정유미 "호러퀸 롤모델, 하지원"


입력 2014.07.16 15:02 수정 2014.07.16 15:04        김유연 기자
'터널3D'의 정유미. ⓒ영화 스틸컷

배우 정유미가 호러퀸 롤모델로 하지원을 꼽았다.

정유미는 16일 오전 서울 압구정동 CGV에서 열린 영화 ‘터널3D(감독 박규택)’ 제작보고회에서 “하지원 선배가 롤모델이었다”고 고백했다.

이날 정유미는 “터널3D를 찍기 전부터 하지원 선배가 롤모델이었다”면서 “터널3D를 출연하게 되며 가장 처음 떠오른 게 하지원 선배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물론 해외 공포 영화도 많이 보며 감정선 연구도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유미는 “우리 영화는 다른 공포영화와 조금 다른 느낌이었다. 우리끼리 많이 호흡을 맞추고 감독님과 대화를 나눈 게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터널3D'는 국내 최초 풀HD로 제작된 영화로, 최고급 리조트 여행을 떠난 친구 5명이 터널에 갇혀 하나둘씩 사라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호러물이다.

정유미를 비롯한 배우 연우진, 송재림, 정시연, 이시원, 이재희, 도희(타이니지), 우희(달샤벳) 등이 출연한다. 오는 8월 13일 개봉.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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