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다니는 군사기지’ 조지워싱턴호 부산 입항
70여대의 항공기 탑재, 승조원 6000여 명
미국 해군 7함대 소속 핵추진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가 11일 오후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기지에 입항하고 있다.
이 항공모함은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는 남서해 상에서 한국 해군과 연합훈련을 하고, 21~22일 제주 남방해역에서 열리는 한·미·일 수색구조훈련(SAREX)에 참가한다.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리는 조지워싱턴호에는 전폭기인 슈퍼호넷(F/A-18E/F)과 호넷(F/A-18A/C), 조기경보기인 E-2C(호크아이 2000), 전자전투기(EA-6B), 대잠수함 초계헬기 시호크(SH-60F) 등 70여대의 항공기가 탑재돼 있으며, 승조원이 6000여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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