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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바라기' 유세윤 음주운전 자수 언급, "최악의 주사"


입력 2014.07.11 09:21 수정 2014.07.11 09:24        김유연 기자
방송인 유세윤이 과거 음주운전 자수사건을 언급했다. _MBC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유세윤이 과거 음주음전 자수사건을 언급했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별바라기’의 ‘나는 남자 팬이다’ 특집에는 배우 류현경, 방송인 홍석천 등이 출연했다.

이날 유세윤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던 사건을 언급하며 “하고 싶은 일만 할 수 없는 게 인생이지만, 하기 싫은 일만하는 것도 인생은 아닌 것 같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 고민을 하고 있던 시절에 큰 실수를 저질렀다”며 “돌이켜보면 하고 싶은 일도 있었지만 심적으로 혼란스러워서 하고 싶은 일까지 하기 싫다고 생각하게 된 것 같다”고 털어놨다.

유세윤은 또 “그 때는 정말 온통 하기 싫은 일들 뿐 이었다. 그런 생각으로 가득차 최악의 주사를 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함께 출연한 장동민도 유세윤의 말에 공감하며 “(유세윤이) 당시 많이 힘들어했다. 그 이후에도 옹달샘(유상무·유세윤·자동민) 친구들과만 어울리고 싶어 했다. 친구가 보기에도 안타까웠다”고 토로했다.

한편, 유세윤은 지난해 5월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켜 자수한 바 있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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