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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방시혁 동요 음반, 뽀통령 제치고 1위 '이변'


입력 2014.07.10 17:59 수정 2014.07.10 18:01        김유연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방시혁이 동요 음반 제작에 대해 언급했다. _MBC 방송화면 캡처

작곡가 방시혁의 동요 음반이 대박 났던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여름 바캉스 특집’편으로 꾸며져 바다 생물 닮은꼴로 꼽힌 디자이너 이상봉, 배우 최여진, 작곡가 방시혁, 방송인 샘 오취리가 출연했다.

이날 방시혁은 동요 음반이 진짜 뽀로로를 이겼냐는 MC의 질문에 대해 “정말 열심히 동요를 만들어 놓고 보니 뽀로로를 제치고 몇 달간 동요 차트 1위를 달성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동요와 같이 팔린 책 인세도 굉장하다. 2권까지 합쳐서 8만권이 판매됐다. 동요계에서 음반으로 따지면 밀리언셀러다”라고 덧붙였다.

방시혁은 또 “내가 결혼도 안했는데 동요를 만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 생각했다. 출판사에서 제안이 많았는데 늘 고사했다”고 말했다.

제작 참여 동기에 대해서 방시혁은 “출판사의 이야기를 듣다 보니 동요계가 어느 순간부터 발전이 멈춰버렸더라”면서 “황무지 같은 동요계 현실에서 봉사하는 마음으로 아이들에게 좋은 노래를 남겨주고자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방시혁이 만든 동요 앨범은 ‘최승호 방시혁의 말놀이 동요집’으로 알려졌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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