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억4500만원 방배동 아파트 실제 2억1000만원에 매수 허위신고 주장나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가 부동산 다운계약서 작성으로 5547만원을 탈세했다는 의혹이 일어 논란이 되고 있다.
2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유승희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최 후보자는 2002년 서울 방배동 아파트를 7억4500만원에 매수했다고 밝혔으나 실제로는 2억1000만원에 매수한 것으로 허위신고했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에 따르면 최 후보자는 실제 매입액보다 5억3500만원을 낮춘 다운계약서를 작성해 취득,등록세 4321만원 중 1218만원만 납부, 3103만원을 탈루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같은 해 서울 반포동 아파트를 3억원에 매도했다고 밝혔으나, 해당 구청에는 1억6000만원에 매도한 것으로 신고해 양도소득세 2444만원을 내지 않았고 두 아파트 매매에서 탈루한 것으로 의심되는 세금을 합하면 총 5547만원에 이른다.
이에 대해 최 후보자는 공식 입장을 통해 "2002년 2월 7억4500만원에 매입한 서울 서초구 방배동 소재 53평 아파트는 당시 지방세법상 시가표준액을 고려해 2002년 5월31일에 등록세 756만원, 6월28일 취득세 462만원을 각각 납부했으며 같은해 3억원에 매도한 서울 서초구 반포동 40평짜리 아파트는 4월 양도소득세 1368만800원을 납부했다"며 "이는 당시 관행에 따른 것이었으나, 잘못임을 인정한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