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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시의원 살인교사, 새정연 지도부 사과해야"


입력 2014.06.29 16:27 수정 2014.06.29 16:31        조성완 기자

새정연 "필요한 조치 취했다"

민현주 새누리당 의원.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민현주 새누리당 대변인은 29일 살인교사 혐의로 체포된 현직 시의원 김모 씨가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이었던 점과 관련, “새정치연합의 지도부는 이번 사건에 대해 국민들에게 진심을 담아 사과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민 대변인은 이날 오후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김 의원은 이번 6.4 지방선거에 새정치연합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고, 지난 24일 살인교사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직후에 탈당계를 제출했다고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당은 선거에 능력과 도덕성을 겸비한 올바른 후보를 공천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비록 김 의원이 체포된 직후 탈당하여 무소속 상태라고 하지만, 이런 사람을 시의원 후보로 공천한 새정치연합도 이번 사건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책임감을 느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 의원을 이번 지방선거에 공천하게 된 경위를 소상히 밝히고, 정당의 의무를 다하지 못한 점을 깊이 반성하고, 또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 박범계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국회에서 가진 현안브리핑을 통해 “개인적인 의혹이고, 아직 사건의 실체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우리당은 사안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진상조사와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이어 “지난 27일 오후 4시에 당 윤리위원회를 긴급 소집해 해당 시의원이 그 전날 당에 제출한 탈당계를 추인했고, 향후 무죄확정이 되지 않는 한 복당을 불허한다는 의결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당은 다시 한번 사안이 위중함을 확인하는 바이고, 무거운 마음으로 향후의 수사절차와 재판을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조성완 기자 (csw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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