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아줌마 매일 방문해 따뜻한 사랑 전달
전국 독거노인 수가 129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한국야쿠르트가 보건복지부와 함께 지역 독거노인들의 건강과 안전을 돌보는 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한국야쿠르트는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김혁수 한국야쿠르트 사장과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참여한 가운데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 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독거노인 사랑잇기'는 소외된 노인들을 위한 사회의 관심과 사랑을 전달하기 위한 사업으로 현재 80여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및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노인종합지원센터와 더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들을 발굴하는 한편 지속적인 지원을 보내기로 했다.
한국야쿠르트 사회봉사단인 '사랑의 손길펴기회'는 정기적으로 독거노인을 직접 방문하고,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더불어 혹서기에 노인들이 무더위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건강기능식품 '브이푸드 실버 프로그램'을 전달하기로 했다.
김혁수 한국야쿠르트 사장은 "앞으로도 국민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해 공공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한국야쿠르트 전 구성원이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