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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희' 홍서준 "채민서 만나 욕정의 아이콘 됐다"


입력 2014.06.25 17:45 수정 2014.06.25 17:47        김명신 기자
ⓒ 숙희 스틸 컷

배우 홍서준이 영화 ‘숙희’ 속 캐릭터를 언급했다.

25일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열린 영화 '숙희' 기자간담회에서 홍서준은 “욕정의 아이콘이다. 채민서와 연기를 하기 전 이렇게까지 폭력적으로 변할지 몰랐는데 채민서를 만나고 나서 폭력적인 남편으로 그려졌다”고 말을 이었다.

홍서준은 “숙희 남편이 갖고 있는 본질적인, 원래 마음속에는 숙희를 사랑하는 마음이 더 강했는데 그걸 표현하는 방법으로, 자기 소유화시키고 싶은 마음이 강해 폭력적으로 변한 것 같다”면서 "꼭 섹스테라피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독특한 영화가 나오겠다 싶어서 작은 역할이지만 참여하게 됐다"고 남다른 출연 의미를 부여했다.

영화 ‘숙희’는 금욕적 완벽주의자 윤 교수(조한철)가 특별한 치료를 하는 숙희(채민서)를 간병인으로 맞으며 겪게 되는 파격적인 이야기를 담았다. 7월 개봉.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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