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끝' 만수르, 축구스타 '장바구니'에 담는 남자?
개인재산 34조 기록 '21세기 부의 아이콘' 등극
'축구선수 사들이기', '맨시티 가꾸기' 집중투자
‘21세기 부의 아이콘이자 세계적인 축구덕후 겸 오일왕자’
19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2014 브라질월드컵 특집으로 ‘썰록’이 준비돼 세계적인 부호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44)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방송에 따르면, 만수르의 개인 재산은 약 34조3000억원이며 가문재산은 약 1000조원 이상. 이건희 삼성 회장보다 약 2배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만수르는 전 세계 부자들 가운데 15위 정도에 랭크된다.
박지윤은 “인터넷에 유명한 합성 사진이 있다”며 만수르 회장의 자녀들이 ‘아빠 이건희 회장 돈 많아요?’라고 묻자 만수르가 ‘그냥 폰 팔아’라고 대답하고 있는 사진을 소개하기도 했다.
맨체스터시티 FC 구단주이며 UAE 알자지라, 멜버른시티, 뉴욕시티도 소유한 만수르는 어마어마한 재산을 바탕으로 축구선수 사들이기에 전념하고 있다. 만수르의 ‘장바구니’에 들어있던 다비드 비야, 프랑크 램파드 등이 이미 ‘구매완료’돼 뉴욕시티 소속이 됐다.
만수르가 5년 전 3700억원에 맨시티를 사들여 약 2조 원의 투자금을 퍼부은 결과 맨시티는 2013·2014년 연속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을 이뤄냈다. 리그 하위권에 머물던 맨시티가 만수르의 부를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날아오른 것이다.
김구라는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자 명장 퍼거슨이 ‘돈으로 클래스를 살 수 없다’고 했다”며 “그러나 사실이 아니었다. 맨유는 하락세인 반면 맨시티는 클래스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만수르의 화려한 경력은 축구 분야에서 끝나지 않고 아랍에미리트 정계와 유럽 재계에서도 이어진다.
만수르는 아랍에미리트 토후국 중 아부다비국 왕자면서 아랍에미리트의 부총리다. 이밖에도 아랍 에미리트 경마 시행체(EHRA) 회장과 국제석유투자회사(IPIC) 사장을 겸임하고 있다. 영국 은행 바클레이·벤츠 제조사 다임러의 최대주주이며 포르쉐와 폭스바겐의 주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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