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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개각 전 전현직 여당 원내대표 회동?


입력 2014.06.15 10:51 수정 2014.06.15 10:52        스팟뉴스팀

당청간 소통 회복 기대감 상승

국정 전박에 걸쳐 의견 교환 관측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내정된 최경환 새누리당 전 원내대표가 1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신임 총리 후보자 지명 및 개각을 앞두고 새누리당 전현직 원내대표와 잇따라 만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여권 관계자는 15일 "박 대통령이 지난달에 취임인사를 겸해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만났다"며 "원내대표 자리에서 물러난 최경환 경제부총리 후보자와도 비슷한 시기에 별도로 회동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당사자들은 박 대통령과의 만남을 강하게 부인하지는 않았다.

이 원내대표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대통령과 관련된 문제인 만큼 노코멘트"라고만 했고, 최 후보자는 "만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답했다.

박 대통령이 새누리당 원내 지도부와 잇따라 회동하면서 일각에서는 그간 여권 내에서 불만이 제기돼 온 당청간 소통이 회복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특히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이뤄진 만남으로 개각 문제를 포함해 국정 전반에 걸쳐 의견 교환이 있었을 것으로 관측된다.

낙마한 안대희 전 총리후보자 지명과 비슷한 시기 면담이 성사돼 후임 국무총리를 포함해 개각 전반에 걸친 새누리당의 입장이 박 대통령에게 전달됐다는 후문이다.

박 대통령은 이른바 '김영란법(부정청탁금지 및 공무원의 이해충돌방지법안)', '유병언법(범죄은닉재산환수강화법안)' 등과 정부조직법 개편 등의 협조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핵심 관계자는 "상견례를 겸한 자리기는 하지만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와 직접 회동한 것은 그 자체로 여러 의미가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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