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고려대 대자보, 교수들에게 부치는 편지 보니...


입력 2014.06.10 15:55 수정 2014.06.10 15:59        스팟뉴스팀

고려대 학생들이 6·10 민주 항쟁을 맞아 대자보를 남겨 화제가 되고 있다.

고려대 학생들은 지난 9일 ‘교수님에게 부치는 편지-6월 10일을 앞두고’라는 제목의 대자보를 통해 “교수님들, 87년 6월을 기억하십니까?”라며 “세월호 참사는 이윤이 먼저인 이 사회와 그 전통이 만들어낸 것이라 소리치러 나간다”고 밝혔다.

그들은 “평범한 사람들이 만들어냈던 변화를 믿기에 거리로 나간다”며 “세월호 참사의 모든 책임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최고 책임자가 이윤보다 생명이 먼저인 사회를 만들 의지가 없어 보이기에 항의하러 간다”고 말했다.

이어 “아쉽게도 종강 수업은 듣지 못할 것 같다”며 “‘가만히 있으라’는 사회에서 교수님들이 그만 가만히 있길 바라는 불손한 제자들 드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학생·시민단체들은 이날 오후 7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앞에서 진행될 예정인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정치적 책임을 묻는 청와대 만민공동회와 오후 8시 청와대 앞에서 열릴 예정인 청와대 만인대회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