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직송 로컬푸드부터 세계 유명 글로서리까지 프리미엄 식재료 다양
신세계백화점은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점 식품관이 약 3개월에 걸친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오는 13일 재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오픈 5년만에 이루어진 이번 리뉴얼을 통해 신세계 센텀시티점은 세계적인 식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세계에서 엄선한 맛집, 산지에서 매일 새벽 직송되는 신선식품, 세계 유명 식료품 등을 통해 한 단계 앞선 미각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국내 최대 2600평의 대형 공간에 프리미엄 슈퍼마켓, 스위트(디저트), 식음료, 기프트(와인숍, 커피&티하우스) 총 4개의 테마 공간으로 구성해 전문성과 대중성을 함께 갖춘 신개념 푸드마켓으로 탄생할 예정이다.
먼저 미국 홀푸드마켓, 웨그먼스를 벤치마킹한 프리미엄 슈퍼마켓은 부산 인근에서 새벽에 직송한 신선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경남 양산에서 항생제, 성장촉진제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 키운 닭이 낳은 건강한 유정란을 매일 새벽 5시에서 6시 사이에 수거해 제공한다.
또 부산 강서구 박응규 농부가 생산해, 매일 새벽 6시에 수확한 깻잎, 당근, 대파, 열무 등 싱싱한 새벽 야채를 수확 당일에만 진열, 판매한다.
베테랑 중매인이 선별한 부산 공동어시장의 선어도 매일 새벽 직송한다.
전국 선어 생산량의 30% 이상 거래되는 부산 공동어시장에서 30년의 탄탄한 경력을 쌓은 104번 김일웅 중매인이 선별한 신선한 선어가 매일 선보여진다.
이 밖에도 경북 성주 참외, 경남 남해 죽방렴 멸치, 지리산 산청 흙돼지, 경북 상주 캠벨 포도, 경남 합천의 황토한우 등 로컬푸드도 선보인다.
신세계 센텀시티점은 줄 서서 먹는 화제의 부산 맛집과 글로벌 유명 먹거리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오징어 먹물빵을 대표로 다양한 빵을 착한 가격으로 선보이는 '이흥용 과자점', 1954년부터 2대째 전통방식 그대로 전병 과자를 만드는 '이대명과', 초량 차이나타운의 60년 전통 중화만두 가게 '신발원'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 센텀시티점장 조창현 상무는 "이번 식품관 리뉴얼은 부산 지역뿐만 아니라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식문화를 선보이는 백화점 식품관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센텀시티점 식품관은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13일부터 22일까지 식품관 20만원이상 구매 시 금액대별 5% 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사은행사와 오픈 이벤트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