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선거결과, 새 대한민국 만들라는 뜻"
국무회의서 "겸허히 받아들이면서 최선을 다해야 할 것" 강조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지난 6·4 지방선거에 대해 “적폐를 제대로 잡아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매진해 달라는 국민들의 깊은 뜻이 담겨져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제25차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정부는 이번 지방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면서 국민의 뜻에 따라 국민이 안전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개조는 국민 모두가 뜻을 같이하고 힘을 모을 때 성공할 수 있다”며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정부와 국회, 지방자치단체, 시민사회 모두가 힘을 합쳐서 혼신의 힘을 쏟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박 대통령은 7월부터 새롭게 출범하는 지방자치단체와 관련해 “국가와 지자체가 서로 상생하고 지역특성에 맞게 발전하는 방안들을 잘 지혜를 모아서 자치정부가 차질없이 출범할 수 있도록 준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향후 국정운영의 중요한 축을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성공적인 추진과 성과라고 못 박았다. 이를 위해 공직혁신과 안전혁신을 통해 정부의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또 “오늘 국무회의에서 상의할 정부조직법 개정 법률안과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개정 법률안을 비롯해 관련 법안들이 하루 빨리 국회에서 통과돼서 국민안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이후 민간 소비가 위축되는 것을 우려하고 위축된 소비심리를 조기에 회복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위축된 소비심리를 조기에 회복을 하지 못하면 생산과 투자 감소를 유발해서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제 우리 국민들께서 다시 일상으로 복귀해서 경제활동을 정성적으로 수행해 주는 것이 서민들을 위한 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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