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올 1분기 실질 국민소득 2년 만에 최저


입력 2014.06.05 17:51 수정 2014.06.05 17:53        스팟뉴스팀

올 1분기 실질 국민소득 증가세가 전분기 대비 0.5% 늘어나면서 2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5일 내놓은 ‘국민소득(잠정)’ 자료에 따르면 1분기 실질 국민 총소득(GNI)는 전분기보다 0.5% 증가하면서 전분기 대비 지난해 2분기 1.9%, 3분기 1%, 4분기 1% 상승으로 둔화 추세에 이어 반토막이 됐다.

이에 대해 한국은행은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 줄어든 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우리 국민이 외국에서 노동, 자본 등 생산요소를 제공한 대가로 받은 소득에서 국내 외국인이 생산 활동에 참여해 번 소득을 뺀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은 지난해 4분기 3조6000억원에서 올해 1분기 2조3000억원으로 감소했다.

한편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 대비 0.9% 성장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