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다나카, 5승 수확 ‘AL 5월 투수’
5월 한 달 간 5승 1패 평균자책점 1.88 기록
다저스 푸이그, 맹타 몰아치며 NL MVP 수상
5월 한 달 간 5승을 쓸어담은 다나카 마사히로(26·뉴욕 양키스)가 이달의 투수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4일(한국시간), 이달의 투수 및 선수, 신인 등을 발표, 아메리칸리그 5월 투수로 다나카를 선정했다.
다나카는 지난달 6경기에 나와 5승 1패 평균자책점 1.88의 빼어난 성적을 올렸고, 5월 15일 뉴욕 메츠전에서 9이닝 4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의 완봉승을 올리기도 했다.
양키스가 이달의 투수로 선정된 것은 지난해 8월 이반 노바 이후 9개월 만이며, 신인 투수 수상 역시 지난해 7월 크리스 아처(탬파베이)와 다나카가 유이하다.
한편, 류현진의 팀 동료 LA 다저스의 야시엘 푸이그는 내셔널리그 5월 MVP에 올랐다. 푸이그를 지난달 타율 0.398 8홈런을 기록, 공격 전반에 걸쳐 1위를 독식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