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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간 14홈런’ 넥센 박병호, 5월 MVP 선정


입력 2014.06.02 17:09 수정 2014.06.02 17:10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유효표 26표 중 14표 획득, 벤덴헐크 제쳐

5월 MVP로 선정된 박병호. ⓒ 넥센

지난 한 달간 14개의 홈런을 몰아친 넥센 박병호가 5월 MVP로 선정됐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2일 발표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5월 MVP’ 투표에서 유효표 26표 가운데 14표(54%)를 획득, 5표(19%)를 얻은 삼성 밴덴헐크를 제치고 영광을 안았다.

리그를 대표하는 거포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박병호는 5월 한 달간 24경기에서 81타수 26안타 14홈런 26득점 27타점 출루율 0.462 장타율0.877의 가공할 기록을 내며 월간 홈런1위, 장타율1위, 타점 공동4위, 득점2위, 출루율8위를 차지했다.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5월MVP’로 선정된 박병호에게는 상금500만원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3일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넥센과 NC 경기에 앞서 있을 예정이다.

박병호는 출신 중학교인 영남중학교에 상금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의 야구용품을 지급하기로 결정,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다. 뽑아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팀의 중심타자로서 최선을 다하고, 팀 승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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