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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실종자 수색 기상악화로 전면 중단


입력 2014.06.02 13:58 수정 2014.06.02 14:03        스팟뉴스팀
기상악화로 실종자 수색 및 창문 절단 작업이 중단된 1일 오후 전남 진도군 세월호 사고 해역에 설치된 부표 뒤로 해경 방제선이 지나고 있다. 2일부터 4일까지 기상 악화가 예상돼 현장의 바지선 2척은 상조도와 하조도사이 해역으로 피항했다. ⓒ연합뉴스

세월호 침몰 사고 48일째인 2일 기상악화로 인해 세월호 사고 실종자 수색이 차질을 빚게 됐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1일 오전 진도군청에서 브리핑을 통해 “2일부터 4일까지 기상 악화가 예상돼 현장 바지 2척 모두 피항 중”이라고 말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일부터 4일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날 오후 12시를 기해 세월호 사고 해역에 풍랑주의보를 내릴 예정이다.

또한 진도 해역 날씨는 비와 함께 바람이 초속 10~16m로 불고 파고는 최고 4m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세월호 사고 실종자 수색은 전면 중단됐다. 또한 민간 바지선 2척은 비바람을 피해 근처 섬으로 철수하고 유실 방지를 위해 선체 절개 부위에 그물망을 쳐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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