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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눈물' 효과? 새누리 수도권 후보 지지율 상승


입력 2014.05.23 11:10 수정 2014.05.23 16:10        하윤아 기자

한국갤럽 조사, 남경필 2.8%포인트 유정복 1.6%포인트 '상승'

새누리당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오른쪽부터),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지난 13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6회 동시지방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및 제3차 전국위원회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눈물을 보인 지난 19일 대국민 담화 이후 새누리당 수도권 후보 지지율이 동반 상승했다. 진정성 있는 담화에 지지층이 결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3일 중앙일보와 한국갤럽이 수도권 유권자 2400명을 대상으로 공동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남경필 새누리당 경기지사 후보 지지율은 지난 12~13일 조사에서 36.4%를 기록했다가 대통령 담화 후 실시된 21일 조사에서는 39.2%로 2.8%포인트 상승했다. 김진표 새정치민주연합 경기지사 후보는 30.7%다.

인천에서도 유정복 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 후보는 12일 조사 당시 33.5%의 지지율을 기록했지만 20일 조사에서는 1.6%포인트 올라 35.1%로 집계됐다. 송영길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장 후보 지지율도 38.6%에서 41.7%로 올랐다.

한편,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의 지지율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13일 37.7%에 이어 이번 조사에서는 34.4%로 떨어졌다. 박원순 새정치연합 서울시장 후보는 53.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로써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9.7%포인트에서 19.1%포인트로 크게 벌어졌다.

부산·충북·강원 광역단체장 후보 간 지지율에서도 변화가 있었다.

부산은 그야말로 초박빙이다. 19~20일 조사에서 서병수 새누리당 부산시장 후보와 오거돈 무소속 후보 지지율은 각각 38.0%로 동률을 기록하며 접전했다. 오 후보가 야권 단일 후보로 결정되기 전인 1~4일 실시된 조사에서도 서 후보(40.3%)와 오 후보(38.6%)가 지지율 1.7%포인트 차이의 오차범위 이내에 있었다.

충북의 경우 윤진식 새누리당 후보 지지율은 33.7%, 이시종 새정치연합 후보는 40.5%로 6.8%포인트의 지지율 격차를 보였다. 지난 조사 때 지지율 격차가 6.6%포인트(윤진식 31.4%, 이시종 38.0%)였던 것과 비교해 격차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 양상이다.

강원지사 대결에서는 새누리당 최흥집 후보의 지지율이 오르며 최문순 새정치연합 후보와의 격차를 좁혔다. 지난 조사 때 최흥집 후보 31.6%, 최문순 후보 35.9%의 지지율로 4.3%의 격차를 보인 반면, 이번 조사에서는 최흥집 후보 36.6%, 최문순 후보 37.9%로 양 후보 간 격차는 1.6%포인트였다.

이번 조사는 집전화 RDD와 휴대전화 DB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5%포인트, 서울·경기·인천·부산·강원·충북 등 6개 지역 응답률 평균은 33.0%였다.

하윤아 기자 (yuna11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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