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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루무치 폭탄테러 최소 31명 사망


입력 2014.05.22 17:31 수정 2014.05.22 17:33        스팟뉴스팀

22일 오전 중국 신장 위구르자치구 주도 우루무치에서 차량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31명이 숨지고 94명이 부상당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우루무치 시내 인민공원 시장에서 2대의 차량이 사람들을 향해 돌진했으며 이 중 1대에서 탑승자가 폭발물을 밖으로 던진 직후 폭발이 일어나 많은 사상자를 냈다.

한편, 사건 직후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는 폭발로 인한 불길과 연기가 치솟는 사진들이 속속 올라와 사태의 심각성을 더했다.

시 주석은 사건을 보고받은 직후 “부상자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면서 “사건을 철저히 수사해 폭력 테러분자들을 엄중히 처벌하라”고 긴급 지시했고, 중국 공안부는 “폭력적이며 심각한 테러 사건”이라고 규정하며 테러범을 소탕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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