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정크푸드가 담배보다 더 해로워, 규제해야”
유엔은 비만과 과체중을 유발하는 ‘정크푸드’가 담배보다 해롭다며 담배회사 수준으로 규제해야한다고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주간 ‘타임’에 따르면 1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27차 세계보건기구(WHO) 연차총회 연설에서 올리비에 드 셔터 유엔 특별보고관은 “담배의 위험을 세계가 규제하는 것처럼, 적절한 음식에 대한 강력한 협정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유해 음식은 담배보다 더 건강을 위협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건기구가 ‘음식과 신체 활동, 건강’에 대한 세계 전략에 착수한 지 10년이 지났지만 비만은 여전히 당뇨병과 심장병, 다른 합벽증과 함께 계속 발전하고 있다”며 “비만의 위험성에 대한 경고는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정크푸드는 패스트푸드, 감자튀김, 탄산음료 등 열량은 높지만 필수 영양소가 부족한 식품을 말한다. 또 정크푸드는 지방 외에도 염분이나 식품첨가물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비만과 성인병의 주원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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