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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조윤호 "원빈과 친해, 같이 축구하는 사이"


입력 2014.05.16 09:18 수정 2014.05.16 09:19        부수정 기자
해피투게더 조윤호 원빈 축구_방송 캡처

개그맨 조윤호가 미남 배우 원빈과 친분을 과시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는 개그맨 조윤호, 스케이트 선수 이상화, 방송인 정준하, 비스트 윤두준, 가수 앤씨아가 출연해 '끝판왕'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조윤호는 "원빈과 같이 축구하는 사이"라며 "지난 2002년 아이돌 그룹 '이야말로'로 데뷔했을 당시 회사 대표님과 원빈이 친해 원빈과 인연을 쌓게 됐다"고 말했다.

조윤호는 "원빈이 CD를 달라고 해서 줬더니 '사인해 줘야지'라고 말하더라. 또 첫 콘서트에도 오기로 했는데 '갑자기 일이 생겨 못 가게 돼 미안하다. 다음에 꼭 가겠다'는 전화까지 했다"고 전했다.

이어 "다음 공연이 나이트 행사였는데 원빈이 맨 앞에 모자를 쓰고 앉아 있었다"고 덧붙였다.

조윤호는 또 "원빈 형이 전화번호를 자주 바꿔 7년 동안 연락을 못한 적도 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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