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유명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연인 브래드 피트와의 결혼계획을 밝혔다.
졸리는 14일(현지시간) 발행된 미국 주간지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피트와 결혼할 것"이라고 강조한 뒤 "하지만 서두르지는 않고 적당한 때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졸리는 또 "아이들이 웨딩 플래너가 돼서 결혼식을 준비하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 졸리는 피트와의 사이에서 샤일로, 녹스, 비비안을 낳았으며 매덕스, 팍스, 자하라를 입양했다.
졸리는 이어 "피트와 나는 연인 관계를 넘어서 가족이 됐다"며 "서로를 잘 알고 많은 일들을 함께 했다"고 전했다.
졸리와 피트는 지난 2005년 개봉한 영화 '미스터&미세스 스미스'를 함께 찍으며 사귀기 시작했다. 졸리는 최근 딸 비비안과 영화 '말레피센트'에 동반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