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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국내서 신용카드 가장 많이 써…'대륙의 힘'


입력 2014.05.14 16:16 수정 2014.05.14 16:20        문대현 기자

이용금액 기준 비중 중국-일본-미국 순

중국인의 국내카드사용금액이 1년새 대폭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한카드(사장 위성호)가 13일 밝힌 '외국인 신용카드 국내사용 지출액 분석'자료에 따르면 국가별 국내사용금액 기준 비중은 중국(48.1%), 일본(18.5%), 미국(9.5%)순으로 분석됐다. 중국은 전년대비 82.7%오른 반면, 일본은 22.4% 감소했다.

중국인들의 국내카드사용금액 증가현상은 주요 업종별 이용액 비중에서 두드러졌다. 쇼핑몰, 면세점, 백화점 등의 쇼핑업종에서 중국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61%에 달했다.

골프, 스키등 스포츠 업종이 46.5%를 차지했고, 의료부문 46.6%, 음식 46.6%, 숙박 46.1%등 대부분 업종의 이용액에서 중국인들은 절반에 가까운 수치를 점했다.

박창훈 신한카드 빅 데이타(Big Data) 마케팅팀 부장은 "중국인들은 스포츠와 문화 등 체험을 중시하는 여행객을 중심으로 다양한 업종에서 소비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런 중국인들의 국내소비 트렌드를 감안한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 외국인 이용업종 중 전년 대비 증가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스포츠(103.2%)였고, 의료(60.1%), 음식(40.9%), 쇼핑(21.3%), 숙박(14.9%)이 뒤를 이었다.

문대현 기자 (eggod61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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