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더블 종신보험' 통해 사망·질병 보장 '두배'

은퇴 전 사망 시 사망보험금 두 배, 은퇴 후 체증형 특약으로 질병 보장 강화

동양생명(대표이사 구한서)은 은퇴 전에 사망할 경우 기존 종신보험보다 두 배 높은 사망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라이프사이클 맞춤형 상품을 출시했다.·

동양생명은 가장이 은퇴 이전에 사망할 경우 유가족들에게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 된다는 점을 고려해 ‘수호천사 더블 종신보험’을 개발해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가입자들이 60세·65세·70세 등 은퇴시기를 스스로 선택해 설계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가입자가 선택한 은퇴시기 이전에 사망할 경우 기존 종신보험 사망보험금의 두 배를, 은퇴 이후에는 체증형 특약을 통해 질병에 대한 보장을 두 배 더 받을 수 있다.

1형(활동기집중보장형)과 2형(기본형) 중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1형의 경우, 은퇴 전에 사망하면 보험가입금액의 200%, 납입한 보험료, 직전 월계약 해당일 계약자 적립금의 105% 중 가장 큰 금액을 지급받을 수 있다.

2대 질환(뇌출혈 및 급성심근경색증), 종신입원, 종신수술, 암 진단비 등 4가지 체증형 특약을 활용할 수 있다. 이 경우 가입자가 선택한 은퇴시기 이후 암 진단을 받게 되면 최대 2000만원의 보험금, 병원비, 최대 1000만원의 수술비를 지급받게 된다.

기존 종신보험에 비해 납입면제 기준도 확대돼 보험기간 중에 50% 이상 장해상태가 되거나 암, 2대 질환 등의 진단을 받으면 차회 이후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일정기간 보험료 납입을 중지 할 수 있는 유니버셜 기능이 포함됐으며 추가납입과 중도인출이 가능하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은퇴 전에는 사망 보장을, 은퇴 후에는 건강보장을 두 배로 지급한다”며 “종신보험과 건강보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