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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국정조사? 세월호 사고수습 후"


입력 2014.05.08 10:54 수정 2014.05.08 11:02        백지현 기자

확대최고회의 "국회에서 정부와 함께 철저한 대책 마련할 것"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가재난안전 확대최고위원회의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8일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국정조사를 실시하자는 야당의 요구에 대해 “사고수습이 완전히 마무리 된 후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를 위한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를 통해 대안마련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가재난안전 확대최고회의에서 “정치권은 정부의 사고 수습과 사직당국 수사에 대해 지장이 없도록 적극 협조하고, 그 후 국회에서 정부와 함께 여야가 철저한 대책 마련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다만 “특검은 검찰의 수사가 우선인 점을 고려해 지금은 전혀 논의할 단계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수습이 마무리된 후 원인규명과 책임추궁 위한 수사와 함께 행정부 자체 감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세월호 참사, 지하철 사고와 같은 빈번히 예상되는 모든 안전사고 전반에 대비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국회차원의 국조를 통해 대안마련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 소속 의원들이 현장에 상주하면서 파악한 현장중심의 실태를 근거로 한 당 차원의 백서를 발간해서 입법과 정책개발에도 뒷받침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서해 페리호 사건 이래로 ‘달라진 것은 없다’는 국민의 질책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여야 정치권, 정부 모두가 자성하고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며 “혹시 이럴 때 정쟁으로 흐른다면 국민들의 무서운 질책과 따가운 엄한 문책이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심재철 최고위원은 “김한길-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국조, 청문회, 특검 등을 말하고 있는데 세월호는 정치공세의 재료가 아니다”며 “지금은 사고수습이 먼저로 이런 얘기를 꺼낼 때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심 최고위원은 “국조는 당연히 하는 것으로 말할게 안 되고, 특검을 하자는 것은 검찰 수사를 중단하고 새판부터 짜자는 것으로 말이 안된다”고 말했다.

백지현 기자 (bevanil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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