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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마트폰 'G3' "이르면 5월말 국내 출시"


입력 2014.04.29 17:24 수정 2014.04.29 17:32        남궁민관 기자

1분기 기업설명회서 "출시시기 앞당길것" 밝혀

"제품 경쟁력 있는만큼 마케팅 투자도 계속 이어질 것"

지난해 출시했던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G2'.ⓒ데일리안DB

LG전자의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 'G3'가 이르면 다음달 말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29일 서울 여의도 LG트위타워에서 열린 1분기 기업설명회에서 "시장 경쟁 상황을 살펴본 결과 G3의 출시 시기를 앞당기기로 했다"며 "이르면 다음달 말이나 6월쯤 국내 시장을 필두로 글로벌 시장에 제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전작인 G2가 출시됐을 당시 수익성 악화의 원인으로 꼽혔던 마케팅 비용 투자에 대해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마케팅 투자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G2에서 했던 것처럼 짧은 기간에 집중해 마케팅을 펼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지난해 G2때 투자했던 마케팅 비용이 당시에는 수익성 악화를 불러왔지만 북미 시장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는 등 오히려 올해 그 효과가 드러나는 것 같다"며 마케팅 투자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부문 영업이익 흑자 전환 시기에 대해 묻자 "G시리즈 이전에는 제대로 된 제품도 없었고 G2 출시 이후에 제품력 면에서 시장의 호평을 받았다"며 "때문에 향후 미래를 위해 지속적으로 마케팅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며 흑자 전환 시기가 언제가 될지 당장 확언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최근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이 심화되는 현상에 대한 대책방안도 제시했다.

LG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격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것은 경쟁으로 인해 가격이 하락하는 요인도 있지만 기술력이 성숙기로 접어들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며 "G시리즈 이후 기술력에 대한 호평을 받아온 만큼 차별화된 사용자경험(UX) 등으로 원가 혁신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중국 롱텀에볼루션(LTE) 시장 공략에 대해서는 "올해 2월부터 차이나모바일을 통해 LTE 시장에 진입했으며 대규모 물량 공세를 하는 개념보다는 프리미엄 시장 진입에 의미가 있다"며 "올 하반기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이며 현재 중국 시장 내에서 긍정적 이미지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7~8월쯤 새로운 프리미엄 모델들을 추가로 출시하며 중국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LG전자는 이날 1분기 실적발표에서 매출 14조2747억원, 영업이익 504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MC부문은 매출 3조4070억원, 영업적자 88억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3분기 연속 적자 행진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4분기 영업적자 434억원에 비해 적자 폭은 크게 줄었다.

남궁민관 기자 (kunggij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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