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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골프회동 논란에 변희재 한다는 말이 "이걸 옹호라고..."


입력 2014.04.28 12:44 수정 2014.04.28 12:59        김명신 기자
ⓒ 변희재 트위터 캡처

방송인 이경규가 골프 회동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그를 옹호하고 나섰다.

지난 27일 변희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경규씨 말대로 골프는 대개 약 한달 전에 부킹해놓습니다. 그럼 함께 가는 지인들의 스케줄도 고려해야죠. 구조와 별 관계도 없는 연예인이 지인들에게 일방적으로 취소하는 것도 바른태도가 아닌 겁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저는 이경규씨와 정반대로 함께 골프를 하기로 한 지인들의 강력한 요청으로 이번주, 다음주 스케줄 다 취소했습니다. 제 입장은 골프장 지역 경기도 살릴 겸 나가야 된다고 주장했으나 지인들이 '너 하나 때문에 기사 나간다'는 이유로 취소했습니다"고 전했다.

이날 한 매체는 세월호 침몰 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에 빠져 있는 가운데 이경규가 골프를 쳐 논란이 일고 있다고 보도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이경규 소속사 측은 "몇 달 전부터 약속이 잡혀 있던 자리여서 어쩔 수 없이 참석했다 곧바로 철수했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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