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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 베트남 시장 공략…11번째 해외 진출


입력 2014.04.24 14:41 수정 2014.04.24 14:43        김해원 기자

호치민시 중심 상권에 매장 열고 테스트 기간 거칠 듯

카페베네가 11번째 해외 진출 국가로 베트남을 선택했다.

카페베네는 베트남 현지 기업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파트너사인 MH 그룹은 지난 2011년 설립 이래 무역업을 중심으로 의료기기, 농업, 광업, 부동산업 등 다양한 분야 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이다. 카페베네는 MH 그룹과 연내 3개의 카페베네 직영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먼저 호치민시 중심 상권에 매장을 열고 다양한 소비자와 시장 테스트 기간을 거친 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베트남 현지 가맹점을 늘려가겠다는 계획이다.

베트남은 세계적인 커피 강국으로 꼽히는 국가 중 하나다. 베트남은 프랑스 식민지 시절을 거치면서 동서양의 문화가 조화롭게 융합된 것은 물론, 카페 문화가 생활 속에 깊이 자리잡은 대표적인 나라다.

카페베네는 이러한 베트남의 시장 특성을 고려하여 현지 카페베네 매장에서 고급화를 앞세운 커피와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카페베네는 베트남에 2년 내 10개 매장, 3년 내 15개 매장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베트남 진출을 계기로 올해 글로벌 목표인 해외 22개국 진출과 500개 매장 오픈에 박차를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원 기자 (lemir050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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