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극찬 "손석희, 크롱카이트-머로급"
'마녀사냥'을 통해 더 유명해진 영화평론가 허지웅이 손석희에게 찬사를 보냈다.
22일 영화평론가 허지웅은 자신의 트위터에 JTBC '뉴스9' 앵커 손석희를 언급했다.
허지웅은 "우리 다음 세대에 손석희라는 이름은 미국인들이 크롱카이트와 머로를 언급할 때의 쓰임에 유사하게 사용될 것 같다"는 글을 게재했다.
현재 JTBC '뉴스9'의 앵커를 맡고 있는 손석희는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특유의 냉철하고 논리정연한 진행, 인간적인 면모까지 드러내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허지웅은 손석희를 월터 크롱카이트와 에드워드 머로에 비유하며 극찬한 것이다.
월터 크롱카이트는 미국 CBS의 이브닝타임 메인뉴스를 진행했던 유명 앵커. 1970년 에미상, 1971년에는 G. 포크 저널리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에드워드 머로 역시 1900년대 초 앵커로 활동하며 바른 언론을 실천한 저널리스트로 언론 역사상 전설적인 인물이다.
둘은 '미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공인'이라고 불릴 정도로 국민들의 높은 신뢰와 지지를 받았다.
한편 지난 21일 방송된 JTBC '뉴스9'은 종편 뉴스 시청률 중 가장 높은 수치인 4.353%(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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