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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과천선' 현장사진 공개…법정 장면의 비밀은?


입력 2014.04.14 09:01 수정 2014.04.14 09:04        부수정 기자
'개과천선' 김명민 ⓒ MBC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 측이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14일 MBC가 공개한 사진에는 법정 장면 촬영을 앞두고 실제 로펌에 속해있는 '개과천선'자문 변호사와 배우들이 함께 대본 리딩에 임하는 장면이 담겨있다. 감독과 배우, 변호사와 스태프들이 한 자리에 모여 법정 용어를 꼼꼼하게 체크하며 다시 한 번 리딩을 하고 점검하고 있다.

자문 변호사는 실제로 법정 장면 촬영장에서도 배우들의 동선과 대사 내용 등을 꼼꼼하게 점검하며 드라마의 퀄리티를 한 층 높이였다고 MBC 측은 설명했다. 자연스러운 동작이나 혹은 증인을 심문하면서 쓰는 용어 등을 수정해 주며 실제 법정을 방불케 하는 장면들을 완성해 냈다. 검사 역할로 특별출연하는 김서형은 쉬는 시간 중간에도 자문변호사와 함께 꼼꼼하게 대사와 동선 등을 체크하기도 했다.

세트로 제작된 법정 또한 실제 형사 사건 법정과 동일하게 구현해 현실감을 높였다. 법정에 놓인 의자와 테이블의 위치는 기본, 구석에 놓인 스피커의 위치나 소품 하나까지도 실제 형사 법정과 동일하게 구성하며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는 것이다.

제작 관계자는 "세트의 경우 사진만 찍어놓고 보면 법조인들도 실제 법정인지 아닌지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로 완벽하게 구현해 냈다"며 "뿐만 아니라 중요한 법정 신의 경우 자문 변호사와 함께 꼼꼼히 대사와 내용을 점검하며 시청자들이 실제 법정을 보는 듯한 생생함을 느끼실 수 있게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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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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