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30일까지 벼, 원예시설, 밤, 대추, 고추 판매
오늘(7일)부터 벼, 고추, 대추, 밤, 원예시설(작물 14종) 등 18개 품목의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이 시작된다.
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김학현)은 벼, 원예시설을 포함한 18개 품목에 대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가입 품목은 벼를 비롯해 원예시설을 포함한 시설작물(수박,딸기,오이,토마토,참외,풋고추,호박,국화,장미,멜론,파프리카,부추,시금치,상추)과 밤, 고추, 대추다.
가입기간은 다음달 30일까지다. 단 고추는 14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이며 대추는 이달 25일까지다.
농작물재해보험이란 정부와 지자체에서 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하는 정책보험으로서 농작물별로 태풍, 우박, 냉해 등의 자연재해와 조수해((鳥獸害), 화재 등을 보장한다. 정보의 보험료 지원율은 50%이며, 지자체의 보험료 지원율은 약 27%로 지자체별로 다르다.
이 보험은 태풍, 우박, 집중호우 등을 비롯한 자연재해와 조수해(鳥獸害), 화재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며 벼의 경우에는 병해충 특약 가입 시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벼멸구로 인한 피해를 추가로 보상받을 수 있다.
작물별 보장기간 및 보상하는 재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농협이나 농협손보(1644-8900)으로 문의하면 된다. 가입은 해당 지역 농협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농협손보는 올해부터 가지, 파, 배추 등 작물 3종을 신규로 추가하여 보장품목을 43개까지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