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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 추가 발사계획 일본에 비공식 통지한 이유는...


입력 2014.04.05 15:08 수정 2014.04.05 15:23        스팟뉴스팀

현재 진행중인 북일 교섭에 미치는 영향 때문

북한이 미사일 추가발사계획에 대해 일본에 비공식 통지했다. ⓒ연합뉴스

북한이 4월 중에 미사일을 추가로 발사하겠다는 뜻을 일본에 미리 통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마이니치(每日)신문 5일 일본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지난달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북일 정부간 협의 과정에서 오는 17일까지 동해에서 해상 포격과 미사일 발사 연습을 하겠다는 뜻을 일본 측에 비공식 통지했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북한이 지난달 26일 중거리 탄도 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대해 "사정거리를 늘리는 것을 자제한 것은 일본을 배려한 것"이라고 전했다.

마이니치는 북한의 미사일 추가 발사 계획이 오는 18일까지 한국과 미국이 합동으로 시행하는 독수리(폴 이글·FE) 훈련에 대한 반발이며 일본에 비공식 통지한 것은 현재 진행 중인 북일 교섭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일본 정부는 북한이 중거리 탄도 미사일을 다시 발사할 때를 대비해 자위대에 요격 태세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노데라 이쓰노리 일본 방위상은 자위대에 '파괴조치 명령'을 3일 내렸으며 인민군 창건기념일인 오는 25일까지 해당 대비 태세를 유지토록 지시했다.

자위대는 해상요격형 미사일(SM3)을 탑재한 이지스함 '기리시마'를 훈련 명목으로 동해에 배치해 경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는 '국민의 불안을 부추기지 않고 북일 외교관계를 배려한다'는 이유로 이번 명령을 따로 공표하지 않았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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