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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남대문 상인 초청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 진행


입력 2014.03.26 14:58 수정 2014.03.26 14:59        김해원 기자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전국 6개 점포 문화홀에서 무료 콘서트 진행

신세계백화점이 상생 콘서트를 통해 정부의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 적극 동참한다.

신세계백화점(대표 장재영)은 26일 본점 문화홀에서 ‘문화가 있는 날’ 첫 공연으로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세계백화점 본점 인근 남대문시장 상인 40명과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한빛예술단 단원 20명이 초청됐다.

신세계는 이날 공연을 시작으로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백화점 본점, 센텀시티점, 경기점, 인천점, 충청점, 의정부점 등 전국 6개 점포 문화홀에서 무료 클래식 콘서트를 총 55차례 진행한다. 행사에는 지역 문화 소외계층과 지역 소상공인들을 우선 초청하고, 일반 고객들에게도 무료로 개방한다.

‘상생 콘서트’에 앞서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1일부터 본점 지하 식품관에서 ‘남대문시장 유명 먹거리 특별전’을 열고 만두·호떡·핫바 등 시장의 인기 먹거리를 판매하는 ‘상생 판매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민간기업 최초로 문화융성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문화가 있는 날’ 캠페인에 연말까지 총 10억여원의 예산을 지원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대표는“전국 각지의 점포에서 고품격 콘서트를 무료로 진행해 지역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소외계층의 문화 수혜 폭도 넓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원 기자 (lemir050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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