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새누리, 서울시장 후보자 '정몽준-이혜훈-김황식' 압축


입력 2014.03.25 18:00 수정 2014.03.25 18:01        백지현 기자

정-이-김 정밀 여론조사 거쳐 후보로 확정할 방침

새누리당이 6.4지방선거 공천과 관련해 여성우선추천지역을 확정하지 못한 가운데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인 홍문종 사무총장과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인 김재원 전략기획본부장이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귀엣말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5일 6·4 지방선거 서울시장 당내 경선 후보자와 관련, 정몽준 의원, 김황식 전 국무총리, 이혜훈 최고위원 3명으로 1차 압축했다.

김재원 새누리당 공천관리위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천위 회의 결과 후보자 압축작업을 실시했다”면서 “다만 공천위는 김 전 총리, 이 최고위원, 정 의원 등 3명을 최종 경선 후보로 이날 확정짓지는 않고 정밀 여론조사 절차를 거치도록 했다”고 밝혔다.

공천위는 인천의 경우 안상수 전 인천시장과 유정복 전 안전행정부 장관을 경선후보로 확정했고, 총 8명이 공천 접수를 한 대구시장 선거의 경우 권영진 전 의원, 서상기 의원, 이재만 전 대구동구청장, 조원진 의원, 주성용 전 의원 등 5명으로 압축해 정밀 여론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이와 함께 부산의 경우 권철현, 박민식, 서병수 예비후보가 경선후보로 확정됐으며, 충북은 윤진식 서규용 예비후보가 확정됐다. 또 경북의 경우 김관용, 권오을, 박승호 예비후보가 경남은 박완수, 홍준표 예비후보가 경선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세종의 경우 유한식, 최민호 예비후보가 제주의 경우 김경택, 김방훈, 원희룡 예비후보가 대전의 경우 노병찬, 박성효, 이재선 예비후보가 경선후보로 확정됐다. 다만, 전북의 경우 재공모를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공천위는 이날 저녁 7시 반부터 2차 회의를 실시, 확정되지 않은 지역의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백지현 기자 (bevanila@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백지현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