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핀현준 박애리 러브스토리 "누나 이상 좋아해도 될까?"
가수 팝핀현준이 아내 박애리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윤문식 신난희, 팝핀현준 박애리, 박일준 임경애 부부가 출연해 노래로 자신의 속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팝핀현준은 "나는 아내를 보고 첫 눈에 반했다"며 "아내와 만날 때는 평상시와 다르게 준비도 하고 정중한 태도로 다가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누나를 누나 이상으로 좋아해도 될까요'라고 문자로 고백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박애리는 "35살이 됐지만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을 못 했었는데, 팝핀현준을 만난 순간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팝핀현준이 커다란 산 이상 우주처럼 느껴졌다"고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팝핀현준 박애리 부부는 2011년 2월, 노래에 퍼포먼스를 곁들인 특별한 결혼실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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