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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헤이그서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


입력 2014.03.20 19:36 수정 2014.03.20 19:36        동성혜 기자

취임후 4번째 만남, 한중관계 및 한반도 정세 의견 교환 예정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6월 27일 중국 국빈방문중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공동기자회견을 마친뒤 환하게 웃으며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24~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제3차 핵안보정상회의 기간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별도 정상회담을 갖는다.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20일 “박 대통령은 헤이그에서 개최될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하면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양자회담을 할 예정”이라며 “두 정상은 한중관계 및 한반도 정세를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헤이그에서 한미일 3자 정상회의가 열릴 가능성에 대해서는 “조금 기다려달라”며 구체적 언급을 피했다.

앞서 훙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시진핑 주석이 핵안보 정상회의 기간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등과 회담한다고 밝혔다.

한편, 주 수석은 “양국 정상의 취임 후 네 번째 만남이자 올해 첫 만남”이라고 설명했다.

동성혜 기자 (jungt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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