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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녹화 마친 '나는 남자다' 허지웅 대놓고 디스에 "홍보 감사"


입력 2014.03.20 10:39 수정 2014.03.20 10:41        김명신 기자
허지웅 디스 ⓒ 방송캡처

'마녀사냥'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허지웅이 유재석이 새롭게 진행을 맡은 KBS 예능프로그램 '나는 남자다'를 디스해 이목을 끌고 있다.

1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는 ‘내 위주로 해주세요’ 특집으로 블락비 지코와 슈프림팀 쌈디 외에도 평론가 허지웅, 방송인 홍진호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김국진은 허지웅에게 19금 열풍과 관련한 질문을 던졌고, 허지웅은 "그런 시도는 늘 있어왔다. 그런데 공중파에서 필터링이 되는 게 케이블에서는 어느 정도 필터링이 안 된 채로 나갈 수가 있으니까 시청자 입장에서 새롭게 다오는 것 같다"고 나름 분석을 내놨다.

이에 김구라는 유재석의 19금 시도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예능 프로그램에 대해 언급했고, 허지웅은 "야한 이야기를 불편하지 않게 풀 수 있는 캐릭터가 필요한데 많이 없다. 유재석이 새로 하는 것도 약간 그런 건데 느낌이 위험해 보이지 않냐? 남자 출연자에 방청객도 다 남자다. 그게 될까?"라며 대놓고 디스 했다.

직설적인 발언에 김구라 역시 "그런 것 좋다. 하지만 이거 기사 나겠는데"라고 걱정했고 윤종신 역시 "불안하지 않나"라며 난감한 반응을 보였다.

이와 관련해 '나는 남자다' 허지웅 디스 관련, 세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나는 남자다' 측은 한 매체를 통해 "디스한 내용을 접했다. 홍보해줘서 고맙다. 추후 정규 프로그램이 되면 프로그램을 디스한 허지웅을 게스트로 섭외할 의향도 있다"고 전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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