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디 '전 여친' 레이디제인 통화 "너 왜 딴 남자 챙겨!"
가수 쌈디(사이먼디)가 방송 도중 전 여자친구 레이디제인과 깜짝 통화를 했다.
1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내 위주로 해주세요' 특집으로 허지웅, 홍진호, 쌈디, 블락비의 지코가 출연해 연신 폭소탄을 터뜨렸다.
‘특별한 연결’도 있었다.
이날 방송에서 쌈디는 전 여자친구 레이디제인과 결별한 연인이라고는 믿기 힘들만큼 친근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레이디제인은 통화중에 "오늘 분량 좀 나왔니"라며 쌈디를 걱정했다. 또 MC들이 전 남자친구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하고 있는데 어떠냐는 질문을 받자 "기분 좋다. 잘 돼야 하는데"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도 "홍진호 오빠도 챙겨줘"라고 말해 쌈디를 발끈하게 했다. 쌈디는 "너 왜 딴 남자 챙겨"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레이디제인은 재결합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왜 그러세요"라고 되물으며 연인 발전 가능성을 부인했다. 쌈디도 역시 "이런 식으로 기분 좋게 전화하는 친구 사이"라고 일축했다.
쌈디와 레이디제인은 2007년부터 6년간 공개 연애를 하다 지난해 5월 결별했다.
한편, MBC ‘황금어장- 라디오 스타’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 20일 발표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가 전국기준 시청률 6.6%를 기록했다.
SBS ‘짝’이 폐지된 이후 동시간대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는 전국기준 시청률 4.3%를. KBS2 ‘맘마미아’는 전국기준 시청률 4.1%를 기록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