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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 뺑덕' 정우성녀 이솜 스틸컷 보니…"청순녀의 대반전"


입력 2014.03.13 10:51 수정 2014.03.13 11:30        김명신 기자
마담뺑덕 이솜 ⓒ 앤드크레딧

영화 '마담뺑덕' 측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배우 이솜의 새로운 스틸 컷을 공개했다.

13일 공개된 스틸컷에서 이솜은 청순한 미소를 지으며 거리를 걷는 모습과 더불어 자신의 방에 앉아 진지한 표정으로 생각에 잠겨 있는 듯한 분위기 연출 등을 선보이며 여성미를 발산하고 있다.

극중 이솜은 모든 것을 건 사랑에 버림받은 뒤 정우성(학규)을 파멸로 몰아넣으려는 여자 덕이를 연기한다. 지방 소도시의 놀이공원에서 일하는 스무 살 처녀로, 서울에서 내려온 대학교수 학규와 헤어나올 수 없는 지독한 사랑에 빠진다.

감독은 "요즘 여배우들에게서 볼 수 없는 자연스러움이 있다. 원시적인 에너지와 순수한 에너지가 공존하는 느낌이 특별하게 다가왔다. 정우성과의 호흡에서 드러날 비주얼적, 연기적인 케미스트리도 상당히 좋을 것"이라면서 기대를 당부했다.

지난 5일 크랭크인한 '마담뺑덕'은 '심청전'을 모티브로 한 치정 멜로 장르다. 3개월간의 촬영 을 마친 후 올 여름 개봉 예정이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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