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제약협회, '한국 제약산업 길라잡이' 첫 발간


입력 2014.03.05 14:56 수정 2014.03.05 15:03        김영진 기자

전세계 제약시장 소개에서 한국 제약산업의 역사 망라

한국제약협회는 5일 국내외 제약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한 가이드북 '한국 제약산업 길라잡이'를 처음으로 발간했다.

제약협회는 "국민 건강에 직결되는 산업이자 한국의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산업인 제약산업의 가치를 국민들에게 좀더 친절하게 소통하고자하는 이경호 회장 체제의 한국 제약산업 브랜딩 전략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이드북은 '국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보탬이 되고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국가경제에 기여하겠다'는 다짐을 앞세워 모두 40페이지에 걸쳐 총 4편의 주제를 담고 있다.

'제약산업 가치'와 '세계 제약시장', '한국 제약산업'과 '함께 생각하기'로 구성돼있고 별첨으로 '제약 기본용어'등 참고자료가 추가됐다.

제1편인 '제약산업 가치'에서는 전세계 제약시장이 자동차와 반도체보다도 큰 1000조원대에 달하는 거대시장이라는 점과 함께 국내 제약산업의 붕괴로 제약주권이 훼손된 외국사례 등을 담고 있다.

'세계 제약시장'에서는 제약산업 신흥국가인 이른바 '파머징 마켓'의 급부상과 오픈 이노베이션 흐름, 바이오의약품과 제네릭의약품(특허만료의약품)의 비중 강화 등 동향을 소개하고 있다.

'한국 제약산업'은 1897년 최초의 제약기업인 동화약방 설립이후 우리나라의 제약산업 발전사와 함께 주요 현황, 보험의약품 시장과 우리나라 약가의 수준 등을 정리했다.

이경호 회장은 "국민 건강과 산업측면에서 제약산업이 지닌 소중한 가치를 국민들과 언론에 보다 적극적으로 알려드리기위해 가이드북을 만들었다"며 "이후에도 협회 차원에서 좀더 체계적이고 다양한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약협회는 '한국 제약산업 길라잡이'의 공식 배포에 앞서 지난달말 회원사 홍보·광고담당 임직원 세미나를 열어 내용을 공유한후 분임토론을 통해 가이드북의 수정보완 사항이나 협회에 바라는 점 등을 논의했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영진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