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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유니폼 색, 왜 달랐나…알고 보니 방탄 소재


입력 2014.02.25 17:18 수정 2014.02.25 18:23        데일리안 스포츠 = 선영욱 넷포터

동료들과 달리 밝은 파랑색 유니폼 ‘궁금증’

김동성 “전신 방탄소재 연습용 유니폼”

심석희의 유니폼 색깔이 동료들과 다른 이유가 밝혀졌다. ⓒ 연합뉴스

‘차세대 쇼트트랙 여왕’ 심석희의 유니폼 색깔이 화제다.

심석희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등 모두 3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런데 경기에 나설 때마다 동료인 조해리, 박승희, 김아랑과 다른 색의 유니폼을 착용해 국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동료들은 짙은 청색의 유니폼인데 반해 심석희는 보랏빛이 나는 밝은 파랑색이었던 것.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심석희의 키가 커서 늘어나 그럴 것이다”고 주장하기도 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궁금증은 KBS 김동성 해설위원에 의해 풀어졌다.

김동성은 “심석희의 유니폼은 연습에서 입는 유니폼이다”며 “연습용 유니폼은 팔과 다리 등 일부분에만 방탄소재가 사용된 경기용 유니폼과 달리 전신이 방탄소재로 만들어진다. 대부분의 선수들은 답답해서 잘 입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심석희가 다른 선수들과 달리 자신의 몸의 안전을 더욱 신경을 쓰고 있었던 것이다. 김동성은 “심석희는 자신의 몸도 생각하는 1등 선수”라고 칭찬했다.

선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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