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일 파란만장 인생사 "500억 회사, 하루아침에 빚더미"
1980년대 인기 배우 김성일의 파란만장 인생사에 공개됐다.
24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한 김성일은 배우로 활동하며 모은 자금으로 자산가치 500억에 달하는 오디오 회사를 차리게 됐다. 하지만 계약시 문제로 하루아침에 빚더미에 앉았고 이후 심각한 생활고를 겪어야 했다.
김성일은 "쌀이 없어 밥도 못했다. 허드렛 일도 하고 야간업소 청소도 하고 그런 와중에 취객 토사물을 치우기도 했다"면서 "방황했던 가족들이 아내의 노력으로 회복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하지만 아내 이정미 씨는 "김성일이 힘든 시절 폭력남편으로 변했다. 나를 무시하는 행동과 말투가 대단했다"라고 회상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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