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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3관왕 안현수에 5억원+아파트 지급


입력 2014.02.24 14:02 수정 2014.02.24 14:09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러시아 최초로 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 획득

그동안 모스크바 외곽 대표팀 훈련센터서 기거

5억원의 포상금과 아파트를 받게 될 안현수. ⓒ 연합뉴스

2014 소치올림픽 3관왕으로 러시아 영웅이 된 안현수가 막대한 포상금을 받는다.

이타르타스 통신은 23일(한국시간)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가 회장직을 맡고 있는 ‘올림픽선수 지원펀드’ 측은 이번 올림픽에서 대활약한 안현수에게 5억원이 넘는 포상금과 아파트를 구입해준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1년 귀화한 안현수는 러시아의 역대 올림픽 쇼트트랙 첫 메달을 안겨줌과 동시에 3관왕의 위업을 달성하는 큰 공을 세웠다.

앞서 메드베데프 총리는 비탈리 무트코 러시아 체육부 장관에게 안현수의 주거 문제를 해결해 주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안현수는 지금까지 쇼트트랙 대표팀의 훈련지인 모스크바 외곽 빙상 훈련센터에서 생활해왔다.

한편, 메드베데프 총리는 대통령이던 지난 2011년 안현수의 귀화를 특별 허가해준 인연을 맺고 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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