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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이승철과 ‘아리랑’ 부른 나윤선 “재즈 한류 주역”


입력 2014.02.24 09:41 수정 2014.02.25 14:06        이한철 기자
조수미, 이승철과 함께 ‘아리랑’을 열창한 나윤선이 화제다. (SBS 방송 캡처)

2014 소치 동계 올림픽이 17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 가운데, 폐막식 무대에 선 재즈가수 나윤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나윤선은 24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소프라노 조수미, 가수 이승철과 함께 양방언이 편곡한 ‘아리랑’을 열창했다.

나윤선은 국내 음악 마니아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지만, 대중적으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더 많은 사랑과 찬사를 받고 있는 재즈 한류의 원조다.

1994년 데뷔한 나윤선은 2009년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인 슈발리에 훈장과 2012년 한국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 표창을 받을 정도로 실력이 뛰어나다. 특히 지난해 3월에 프랑스 파리에서 연 단독 공연에서는 무려 15분간 기립박수를 받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해 발표한 정규 8집 ‘렌토’에서는 전통 민요인 ‘아리랑’과 패티김의 ‘초우’를 재해석해 재즈에 한국적 정서를 더했다는 극찬을 받았다.

한편, 소치올림픽 폐막식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국인 한국은 이석래 평창군수가 대표로 나서 러시아로부터 올림픽기를 이양 받았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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