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박해진, 신성록 정체 폭로 폭풍오열…"처절"
배우 박해진이 폭풍 오열을 선보였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19회에서는 이휘경(박해진)이 큰 형 이한경(연우진)의 죽음을 꾸민 작은 형 이재경(신성록)에게 자수를 권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휘경은 이재경의 부탁으로 자신이 가져다 준 음료수를 마시고 큰 형 이한경이 죽었다는 사실에 자책했다.
이휘경은 이재경의 악행을 막기 위해 도민준(김수현)을 부른 뒤 "내가 부럽냐. 난 내 혈육이 내가 사랑하는 여자를 죽이려 했고 내 큰 형을 죽였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내가 내 손으로 큰 형에게 그것을 갖다줬다"라며 오열했다.
이휘경은 이재경에게 전화를 걸어 자수를 권유했지만 이재경은 싸늘한 미소로 동생에게 총을 겨눴다. 결국 이휘경은 이재경의 악행을 폭로했다.
이후 이휘경은 아버지 이범중(이정길) 앞에서 무릎을 꿇고 비밀이 담긴 보이스펜의 음성을 들려주며 "죄송합니다. 아버지"라며 폭풍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시청자들은 "안타깝고 처절한 박해진이었다" "보는내내 안쓰러웠다" "폭풍오열, 나도 슬펐다"라고 호응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