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프리 응원 곽민정, 소치올림픽 왜 안 나왔나
하뉴 유즈루 이어 SNS 통해 선배 김연아 응원
밴쿠버올림픽-동계아시안게임 후 부상 후유증으로 시즌 쉬어
4년 전 김연아(24)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에 출전했던 곽민정(20) 행보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곽민정은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글 없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드레스 리허설에 나선 김연아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김연아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보낸 것.
곽민정은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친구 하뉴, 금메달 축하"라며 소치올림픽 남자 피겨스케이팅 싱글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낸 하뉴 유즈루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며 우정을 과시했다.
곽민정은 2010 밴쿠버올림픽 당시 쇼트프로그램 53.16점, 프리스케이팅 102.37점을 받아 총점 155.53점으로 13위에 오르며 소치올림픽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김연아를 제외하고 역대 하국 여자 피겨 선수들 가운데 올림픽에서 거둔 최고의 성적이다.
2011 아스타나-알마티 동계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따냈던 곽민정은 이후 허리 및 발목 부상 등에 시달렸다. 1994년생으로 아직 은퇴를 고민하기에는 이르지만, 최근에는 전국선수권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소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도 김해진-박소연 등만 거론됐을 뿐, 곽민정 얘기는 들리지 않았다.
한편, '피겨퀸' 김연아는 20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겨울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9.03점, 예술점수(PCS) 35.89점으로 합계 74.92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김연아는 프리스케이팅 조추첨에서 ‘24번’을 뽑아 4조 여섯 번째이자 24명의 출전 선수 중 가장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다(경기시간=21일 3시46분경). 마지막이라는 부담이 있지만, 김연아는 “대회 경험이 많기 때문에 연기 순서는 경기력에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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