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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거미, 역대 최고점…김종서 꺾고 우승 '이변'


입력 2014.02.09 12:27 수정 2014.02.09 13:38        부수정 기자
'불후의 명곡' 거미_방송 캡처

가수 거미가 KBS2 '불후의 명곡'에서 역대 최고 점수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2-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는 전설 주현미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거미, 김종서, 샤이니 태민, 틴탑 니엘, 데이브레이크, V.O.S, 조장혁 등이 출연해 대결을 펼쳤다.

거미는 주현미의 '추억으로 가는 당신'을 애절한 목소리로 열창해 현장 스태프들과 500여 명의 명곡판정단을 사로잡았다. 특히 애절하고도 슬픈 감성의 노래를 자신만의 목소리로 소화해 호평을 받았다.

결국 거미는 '불후의 명곡' 방송 이래 역대 최고 점수인 445점을 기록, 선배 가수 김종서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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