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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국내 잔류, 김연아 경기일정 ‘출격 언제?’


입력 2014.02.09 11:44 수정 2014.02.09 11:51        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국내서 막바지 훈련에 구슬땀, 12일 출국

러시아 신성 리프니츠카야 대항마로 급부상

아직 국내서 막바지 훈련에 매진 중인 김연아. ⓒ 연합뉴스

러시아의 피겨 신성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6)가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떠오른 가운데 김연아가 마지막 담금질에 한창이다.

이번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김연아는 현재 국내에 머물고 있다. 아직 피겨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 일정까지는 열흘 정도 시간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김연아는 서울 공릉동 태릉실내아이스링크에서 막바지 훈련에 임하고 있다.

이후 김연아는 오는 12일 후배인 김해진, 박소연과 함께 소치행 비행기에 오른다. 소치에 입성하면 현지 적응을 마친 뒤 오는 20일 0시(이하 한국시각)에 시작되는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하며, 다음날인 21일 새벽 프리스케이팅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편, 러시아의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9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72.90점을 획득해 1위에 올랐다. 여기에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까지 등에 업고 있어 김연아의 새로운 대항마로 급부상한 상황이다.

반면, 리프니츠카야 바로 다음으로 연기를 펼친 일본 피겨의 간판 아사다 마오는 극심한 긴장감 속에 장기인 트리플 악셀을 또 다시 실패하고 말았다.

전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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