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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라이스-찰리 헤이든, 서울재즈페스티벌 1차 라인업 공개


입력 2014.02.05 00:37 수정 2014.02.07 00:44        김형섭 객원기자
서울재즈페스티벌 1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 프라이빗 커브

‘서울재즈페스티벌 2014’가 1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1차 라인업에 포함된 아티스트들은 세계 최고의 음악성을 자랑함과 동시에 음악의 깊이와 무게감을 보여주는 실력자들로 재즈의 정수를 보여준다.

그래미 3회 수상과 14년 연속 최고의 어쿠스틱 베이스 연주자로 선정된 레전더리 재즈 베이스 연주자 찰리 헤이든이 이끄는 찰리 헤이든 쿼텟 웨스트(Charlie Haden Quartet West), 2013년 서울재즈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하며 깊은 서정의 진수를 보여준 데미안 라이스(Damien Rice (solo), 라틴 음악의 혁명가라고 해도 무색하지 않을 라틴 피아니스트의 거장 에디 팔미에리(Eddie Palmieri) Latin Jazz Band, 차분하면서도 막힘 없는 최고의 즉흥연주자로 찬사를 받는 테너 색소폰 연주자 조슈아 레드맨 쿼텟(Joshua Redman Quartet)까지 폭발적인 무대와 가슴 떨리는 감동을 전해줄 아티스트들로 구성돼 있다.

매력적인 허스키 보이스와 폭발적인 가창력, 영국적 감성이 묻어나는 싱어송라이터 파울로 누티니(Paolo Nutini)의 첫 내한공연과 Kings of Convenience, The Whitest Boy Alive에 이은 천재 뮤지션 얼렌드 오여의 또 다른 핫 프로젝트 얼렌드 오여(Erlend øye) with Band, 실력과 외모, 위트 모두를 갖춘 소년 같은 감성의 손드르 레르케(Sondre Lerche)가 펼치는 공연은 절대 놓칠 수 없는 무대다.

또한 국내 뮤지션들이 펼치는 무대도 눈 여겨 볼만 하다. 최근 여성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 윤한(Yoonhan)과 재즈의 고정관념을 깨뜨린 트렌디한 아티스트 윤석철이 이끄는 윤석철 트리오(Yun Seokcheol Trio)가 1차 라인업에 포함됐다.

해를 거듭할수록 그 명성이 커지고 있는 ‘제 8회 서울재즈페스티벌 2014’는 ‘Jazz UP Your Soul‘이라는 캐치프레이즈 하에 5월 17일부터 18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내 88잔디마당, 체조경기장, 수변무대 등 다양한 스테이지에서 펼쳐지며 정상급 축제의 명성답게 올해도 탁월한 음악성과 무대매너를 선보일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수퍼얼리버드(Super Early Bird)티켓은 오는 13일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되며 2차 라인업 및 티켓오픈일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02)563-0595.

김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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