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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스위스 수교 후 ‘첫’ 국빈방문


입력 2014.01.19 01:55 수정 2014.01.19 02:02        베른(스위스) = 데일리안 동성혜 기자

18일 베른 도착, 오는 21일부터 다보스 포럼 참석

인도 국빈방문을 마친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오후 두 번째 국빈방문 국가인 스위스 취리히 국제공항에 도착, 요르그 알 레딩 주한 스위스대사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오후(현지 시간) 올해 첫 해외순방의 두 번째 방문국인 스위스를 국빈 방문했다.

지난 15일부터 3박4일간의 인도 국빈 방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박 대통령은 이날 스위스 수도 베른에 도착, 국빈 자격으로 본격 행보에 돌입한다. 지난 1963년 수교를 한 이래 스위스의 초청으로 국빈 방문을 한 것은 박 대통령이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스위스 도착 이틀째인 19일부터 중립국감독위원회 출신 등 스위스의 친한인사 대표들을 접견하고, 한국전통 예술문화를 소개하는 ‘코리아 판타지’ 공연에 참석한 후 동포간담회에서 스위스 체류 동포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0일에는 한·스위스 경제인포럼에 참석한 후, 디디에 부르크할터 대통령과 정상회담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저녁에는 부르크할터 대통령이 주최하는 국빈만찬에도 참석한다. 21일 오전에는 스위스의 우수한 직업교육 현장을 방문하며 스위스 국빈방문을 마친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다보스로 이동해 매년 열리는 제44차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 포럼) 연차총회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박 대통령은 22일 오전(현지 시간) 다보스포럼의 첫번째 전체 세션에 참석, ‘창조경제와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개막연설을 할 예정이며 다보스 포럼에 참석하는 시스코, 퀄컴, 지멘스, 아람코 등 주요 글로벌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을 따로 만나 한국에서의 투자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한다.

박 대통령은 인도와 스위스 순방 일정을 모두 마치고 오는 23일 귀국한다.

동성혜 기자 (jungt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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